오늘의 힐링이야기 84~

84."나는 최선을 다했어, 이것이 바로 우리가 꼭 갖춰야 할 삶의 철학이다"

-린 유탕-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때론 그다지 내키지 않는 일에 성급하게 뛰기도 하며, 마지못해 대수롭지 않은 일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소한 일조차 그냥 놔두는 경우가 있다. 최선을 다 하지 못하고 있을 때면 스스로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삶은 굉장히 복잡하다. 그래서 항상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는 없다. 그러니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여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계속 시도해보자.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도 없고 항상 무슨 일이든 성공할 수만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할 수 있는 우선권과 시간만 허락한다면 나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85. 화를 내면 실수를 많이 저지르게 된다

"화를 내는 것은 가장 비싼 사치이다."

-이탈리아 속담-

 

화를 낼 때 실수를 많이 저지른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예컨대 주방 청소를 하다가 접시를 떨어뜨리거나 주차하려고 후진하다가 기둥에 박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아무 잘못 없는 사람에게 소리 지르게 되면 더욱 화가 나며 결국 자기 자신에게 화를 내는 꼴이 된다. 화를 내지 않기로 결심하거나 가능한 한 빨리 화를 누그러뜨리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만을 더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침착하고 건설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문제를 좀 더 멀리서 바라보라는 뜻이다. 아무리 합당한 이유가 있어도 절대 화를 내지 말자. 왜 화가 나고 원인이 없애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그다음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86. 친구도 예의 있게 대하자

"예의라는 잘 정제된 기름을 우정이라는 기계에 바르는 사람은 현명하다."

-콜레트-

친구란 함께 쉴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친구를 특별히 대해 줄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한다. 특별히 대해 주지 않더라도 우리를 사랑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이 우리 곁에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들에게 이야기할 때는 별생각 없이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을 하거나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는다.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대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친구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보여 주는 데 인색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자. 친구에게도 예의 있게 행동해서 좋은 방향으로 가보자.